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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 꿈꿔요!
- 저 합격했어요^.^
저 합격했어요^.^
| 2026 부산 체육임용 4수생 최종 합격수기(1) | 김* / 2026.02.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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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4수동안 소수점일탈, 소수점 최탈, 일탈 그리고 드디어 부산 최종합격한 예비교사입니다. 임용을 준비하는 모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작성해봅니다 ! 특히, 저처럼 뛰어나게 똑똑하지도 않고, 시험불안과 걱정이 과하게 심하신 분들.. 제 경험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먼저 교육학은 초수 때 이론강의 한 번 듣고 모고는 파이널만 풀었고, 재수 땐 강의는 안듣고 강사분 책보고 죽어라 인출 + 파이널 모고만 했고, 삼수 때 열정 넘치시는 여강사분 강의 이론강의 + 영역,최종 모고 들었습니다. (삼수: 18.67) 마지막 사수 땐 이론강의는 안듣고 영역,최종 모고 들었습니다. (사수: 17.33) 공부법은 매일 교육학 1과목씩 인출, 오전 1-2시간만 투자하고 나머지는 다 전공공부 했습니다. 어쩃든 오늘 1-2시간만에 못끝내도 주말이나 다음주에 또 할 수 있기 때문에 다 못끝냈다고 붙잡고 시간 잡아먹지 않고 교육학에서 부담갖지 않는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도 완벽주의자라 다 못끝내면 다할 때 까지 붙잡고 있다보니 전공공부할 시간이 부족해서 이러면 안되겠다 싶었답니다.) 1. 초수 – (대학교 4학년) 1차 컷 -0.33 대학교 2학년 겨울방학 때 타 강사 이론강의를 들어봤으나 딱 강의를 듣기만 하고 복습이나 정리를 안해서 그런지 노베이스와 마찬가지였고 알고있는게 거의 0이었습니다. 그래서 처음 임용 시험에 도전하던 아무것도 모르던 이 시기는 말 그대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 였습니다. 임용 시험이 어떤 구조인지,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방향성조차 명확하지 않았지만, 강의는 이미 들어봤으니 일단 혼자 할 수 있는 것부터 하자는 마음으로 무작정 기출문제를 반복하고 원서를 읽으며 인출하는 방식으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체계도 전략도 없는, 그야말로 맨땅에 헤딩하는 공부였지만 그때의 저는 그저 하루하루를 버티듯이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이 시기에는 ‘강의를 듣지 않아도 혼자 힘으로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에게, 주변 사람들에게 증명해 보이고 싶다는 오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하려고 애썼지만, 아무리 다 적혀있는 원서라도 무엇이 중요하고 중요하지 않은지 알지를 못해서 이도저도 아닌 불안함만 커졌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외워도 항상 빈틈이 많았고, 공부를 하면 할수록 막막함도 함께 커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과는 1차 컷 -0.33. 아주 근소한 차이로 불합격이었습니다. 아쉬움은 컸지만, 한편으로는 ‘처음인데도 이 정도면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라는 막연한 기대를 품게 된 계기이기도 했습니다.
2. 재수 – 1차 컷 +0.67, 최종 -2.xx 초수 때 컷 근처까지 갔다는 경험은 자신감이 되었습니다. ‘작년에 거의 붙을 뻔했으니, 올해는 분명 붙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재수 시기를 버텼고, 공부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기대감이 더 컸던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공부 방법 자체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특별한 전략 없이 기출 위주로 공부했고, 원서를 읽고 인출하며 반복하는 방식으로 준비했습니다. 이때도 강의에 의존하지 않고 혼자 힘으로 해내겠다는 고집이 있었고, 전 과목 원서를 직접 구해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한 과목을 공부하려 해도 한 권으로 끝나지 않고 여러 권의 책을 봐야 했고, 책마다 분량은 너무 방대했습니다. 매번 책을 펼칠 때마다 한숨부터 나왔고, ‘이걸 언제 다 외우지?’라는 생각에 몸도 마음도 점점 지쳐갔습니다. 결국 효율의 한계를 느끼고 단권화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방대한 내용을 최대한 줄여 만든 저만의 요약본을 중심으로 공부했고, 그 단권화 자료를 반복해서 암기하며 백지 쓰기와 인출 위주의 학습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1차 시험은 컷을 겨우 넘겨 합격할 수 있었으나, 단권화로 인해 부족한 부분들이 많아서 높은 점수를 받지 못하였습니다. 컷 근처의 점수였기에 기쁨보다는 불안이 더 컸고, ‘붙었지만 전혀 안정적이지 않다’는 생각에 오히려 사기가 저하되는 날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다보니 2차 준비 과정에서 부상도 생기고 시험 당일 날 실수도 많이 해서 최종 결과는 불합격.. 이때의 좌절감은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1차를 넘겼다는 성취감보다 ‘결국 또 떨어졌구나 이걸 또 해야한다니’라는 허탈감이 더 컸고, 이 경험을 통해 단순히 컷을 넘기는 것이 아니라 컷보다 최소 +4점 이상은 받아야 안정적으로 합격할 수 있다는 현실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물론 제 2차점수를 바탕으로 무난히 실수해도 합격할 수 있겠다 싶었던 점수가 +4점이기에 무조건은 아닙니다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3. 삼수 – 1차 컷 -0.67 재수 때 1차를 통과했다는 경험은 오히려 독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작년에 붙었으니, 이렇게만 하면 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다시 같은 공부법을 반복했습니다. 시험은 매년 달라지는데, 저는 그 사실을 간과한 채 익숙한 방식에만 안주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결과는 다시 1차 탈락. 그것도 컷 -0.67이라는, 또다시 아쉬움이 크게 남는 점수였습니다. 이때는 항상 고득점이 아닌 컷 주변에서 합불이 나뉘는 것에 대한 단순한 아쉬움을 넘어 제 공부 방식 자체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혼자 공부하는 데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구나’, ‘나는 방향을 제대로 잡아줄 사람이 필요하구나’라는 생각이 처음으로 들었습니다. 그리고 삼수 탈락 직후 규훈쌤 강의 1년 커리큘럼을 바로 결제했습니다. 이 선택이 제 임용 준비 과정에서 가장 큰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강의를 통해 단순히 지식을 배우는 것을 넘어,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어떤 마음가짐으로 공부를 해야하는지 를 알게 되었고, 그동안 제가 얼마나 비효율적으로, 안좋은 마음가짐으로 공부하고 있었는지도 명확히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 제 공부와 삶은 분명히 달라졌습니다.
4. 사수 - 1차 컷 +6.33, 최종합격 (교육학: 17.33 전공: 60)
사수 땐 심한 무기력+돈도 필요해서 스포츠강사 일을 시작했습니다. 단, 1일 6시간만 일했고 상반기는 퇴근 후 힘들어서 아무것도 못했지만, 하반기에는 퇴근해도 조금이라도 공부했습니다. 처음에는 공부해야되는데 일해도될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재수 삼수 사수 이쯤 되니 하루종일 공부 올인한다해도 모든 시간을 온전히 효율적으로 공부하는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고, 중간에 불안해서 규훈쌤께 스강 해도될까요 하고 여쭤보았는데 기간제 하시는 분들도 합격하신다고 괜찮다고 해주셔서 마음의 짐도 덜고 일 시작했습니다. 결론적으로 귀여운 아이들과 일 주일에 한 번씩 보면서 동기부여도되고 용돈도 벌고 오히려 리프레쉬 겸 더 효율적 공부가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재수 이후 분들은 하루정도 일 하시는 것 추천합니다! (물론 너무 많은시간 일하면 공부에 부담이 될 수 있으니 조금만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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