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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 꿈꿔요!
- 저 합격했어요^.^
저 합격했어요^.^
| 2026 부산 체육임용 4수생 최종 합격수기(2) | 김* / 2026.02.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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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강의를 들었을 때는 솔직히 반신반의했습니다. 규훈쌤 강의를 의심한건 아니었고, 강의를 들으며 시험을 준비해본 적이 없다보니 '인강 듣는다고 크게 달라질까?' 하는 생각이 컸습니다. 그리고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내용들이 반복되는 것 같아 듣기 싫었던 순간도 있었고, 아직 강의에 대한 신뢰가 충분하지 않다 보니 ‘이걸 다 따라가기만 해도 진짜 붙을 수 있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삼수에서 떨어진 직후였기에 마음 상태도 매우 힘들었고, 공부에 집중하기보다 스스로를 다잡는 것조차 쉽지 않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학습된 무기력 상태에 가까웠던 것 같습니다. 또, 원래 시험 불안과 걱정이 많은 편인데, 매년 실패를 경험하다 보니 불안은 더 커졌고 ‘또 안 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하루 종일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긴 고민 끝에 '기왕 1년 커리큘럼을 결제했으니, 이번만큼은 끝까지 따라가 보자'는 마음으로 강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아무리 생각해도 작년과 같은 결과가 반복될 것 같다는 불안과 현재 공부에 대한 고민과 걱정이 너무 커져 규훈쌤 홈페이지에 공부법에 대한 조언과 함께 정신을 차릴 수 있게 따끔한 말씀을 해달라는 글을 남긴 적이 있습니다. 사실 큰 기대 없이 올린 글이었는데, 바쁘신 와중에도 직접 연락을 주셔서 제 이야기를 들어주셨고, 짧은 대화만으로도 제 문제점을 정확히 짚어주셨습니다. 규훈쌤께서 말씀해주신 저의 가장 큰 문제는 저 스스로를 전혀 믿지 못하고 있었다는 점이었습니다. ‘안 될 거야’, ‘이번에도 떨어지면 어쩌지’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늘 쫓기듯 공부했고, 불안 속에서 제 자신을 계속 갉아먹고 있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는 아무리 시간을 들여 공부해도 성과가 나기 어렵다는 것을, 규훈쌤께서는 몇 마디 말씀으로 바로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그때 저는 처음으로 이런 조언을, 이런 방식으로 받아본 것 같아 전화를 끊고 한참을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 이후로 제 마음가짐이 달라지기 시작했고, 신기하게도 공부도 이전보다 훨씬 편해졌습니다. 강의를 믿고 차분히 따라가며 공부할 수 있었고, 특히 브이존 미니 교재는 제 공부 방식에 큰 변화를 주었습니다. 예전에는 두꺼운 원서를 이 책, 저 책 펼쳐가며 공부해야 했지만, 브이존 미니는 한 권 안에 필요한 원서 내용이 모두 들어 있어 더 이상 자료를 찾아 헤매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큰 심리적 안정감을 주었습니다. ‘이 책들만 제대로 가져가면 나는 붙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공부할 수 있었던 것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시험 경향이 넓고 얕게 출제되는 문제들도 많아지다 보니, 브이존 미니를 빠르게 넘기는 것이 아니라 정독하는 시간도 충분히 가지며 공부했습니다. 이제는 기출 뿐만이 아니라 책을 꼼꼼히 보는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틈틈히 정독하면서 새로운 개념이 있으면 최대한 챙기려고 하고, 메타인지를 계속 하며 부족한 부분도 채워나갔습니다. 그게 시험날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해준 것 같습니다. (*메타인지 정말 중요합니다. 틀린게 있으면 대충 보고 넘기지 않고, 아는데 틀린건지, 암기가 안된건지 제대로 파악해야 채울 수 있습니다! 초수,재수,삼수 때는 이게 잘 안됐던 것 같습니다. 오답노트도 안하고 틀린문제 답만 한 번만 보고 넘긴 바보같은 짓을 했답니다....) 물론 시험 불안과 걱정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반기쯤 다시 불안이 심해졌고, 결국 다시 한 번 규훈쌤께 SOS를 요청드렸습니다. 그때도 따끔한 말씀과 함께 따뜻한 조언으로 제 멘탈을 다시 잡아주셨고, 저는 또 한 번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말 조심스럽지만 저희 아버지는 4수째인 저에게 응원이나 다독임 보다는 아무래도 넌 안될 것 같으니 포기하라는 말씀을 항상 하셨어서.. 어떻게 보면 임용에서의 제 아버지로 생각하고 믿고 따랐던 것 같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이런 이야기를 하면 사람들이 과연 믿을까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말로 규훈쌤과 통화를 하고 나면 마음이 눈에 띄게 가벼워졌고, 다시 편안한 상태로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는 시험 불안이 올라올 때마다 강의에서 알려주신 대로 가슴을 손바닥으로 쓰다듬으며 심호흡을 하며 스스로를 진정시키는 연습을 했습니다. 이 방법은 시험 당일, 어려운 문제를 마주해 이전처럼 눈앞이 캄캄해졌을 때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결과, 저는 이전과는 다르게 컷보다 여유 있는 점수인 +6.33점으로 1차 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6.33점이 아주 고득점은 아니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이 점수는, 더 이상 컷 부근이 아닌 점수였기에 충분히 최종합격까지 가능하겠다는 확신을 주는 점수였습니다. 그 순간, ‘규훈쌤을 믿고 따라오니 결국 이런 결과가 나오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다시 한 번 깊은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특히 저는 컷 주변 점수로 2차 시험을 치러 가본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서, 그때의 불안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2차를 정말 잘하시는 분이라면 당연히 컷 점수여도 합격이 가능하지만, 저는 2차에 그렇지 뛰어난 사람이 아니었기에 1차 점수가 높게 나온 사람들에 비해 심리적 불안감이 훨씬 크고, ‘반드시 뒤집어야 한다’는 압박감 속에서 실기를 더 무리하게 하다 보니 부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았습니다. 또한 면접과 실연에서도 불안이 커질수록 절거나 실수할 확률 역시 자연스럽게 높아져 1차 컷으로는 최종합격하기가 너무 어렵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런 경험들을 통해 저는 1차 시험에서 점수를 얼마나 잘 받느냐가 2차 준비와 최종 결과에까지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1차 점수는 단순한 숫자를 넘어, 제게는 최종합격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이었습니다. 이후에는 실기, 실연, 면접 준비로 정신없이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면접 준비 과정에서도 규훈쌤께서 영상 피드백을 통해 세심하게 지도해 주셔서 2차 준비까지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혼자였다면 막막했을 과정들을 끝까지 함께해 주신 덕분에, 저는 최종적으로 합격이라는 결과를 받아들 수 있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지금까지 네 번의 시험을 치르면서 합격했던 떄 제 공부에서 크게 달라진 점은 사실 두 가지뿐이었습니다. 첫째, 강의를 들으며 끝까지 따라갈 수 있는 명확한 커리큘럼과 모든 원서가 한권에 모두 들어있는 좋은 책이 있었다는 점. 둘째, 불안과 흔들림 속에서도 제 멘탈을 붙잡아 주는 사람이 있었다는 점입니다. 재수, 삼수, 사수를 거치며 혼자 공부하는 데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혼자 공부하면 결국 제가 이미 알고 있는 선에서만 맴돌게 되었고, 그 이상으로 넓히는 것은 힘들다 보니 스스로 눈을 감고 귀를 닫은 채 공부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에 비해 1년 동안 강의를 따라가며 공부한 올해는, 아는 내용도 확실히 많아졌고 부끄럽지만 4수째에 처음 알게 된 내용들도 정말 많았습니다. 그리고 지금과 달리 1차 시험장에 들어가던 그 순간까지도 '나는 합격할 수 있어, 반드시 합격할거야, 나는 할 수 있어' 하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며 1차 시험을 쳐 본것은 이번이 처음이었고 이러한 긍정적인 생각들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온 것 이라고 장담할 수 있을 만큼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임용고시를 준비하고 계신 분들께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저는 결코 똑똑한 사람이 아닙니다. 공부와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며 살아왔고, ‘머리가 나빠서 떨어지는 건 아닐까’라는 쓸데없는 생각을 수도 없이 해왔습니다. 다른 합격자분들의 합격수기를 읽으며 저처럼 똑똑하지 않아도 붙었다는 글을 보아도, ‘저 사람은 임용에 특화된 재능을 타고난 거겠지’라며 오히려 스스로를 더 깎아내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직접 경험해 보니, 임용 시험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버티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시험에 임한다면 언젠가는 반드시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합격을 조금이라도 더 빠르게 가져오기 위해서는, 강의의 도움을 받는 것 역시 하나의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초수, 재수 시절 강의를 배척하기보다는 그때 규훈쌤 강의를 믿고 따라가 보았다면, 이미 합격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제일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는 말처럼 지금도 전혀 늦지 않았고 어떤 선택을 하느냐는 각자의 몫일 것입니다. 저는 주변에 임용 준비하는 친구들에게 규훈쌤 강의가 왜 좋은지 하나하나 설명해주지만, 여러분들께는 하나하나 알려드릴 수 없으니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께는 저의 이 합격수기가 작은 용기와 희망이 되어, 내년 체육임용 최종합격자가 되실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 ! 그리고 규훈쌤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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