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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합격했어요^.^

저 합격했어요^.^ 조회 페이지
2026학년도 경기도 초수 합격 수기(1) (1차 컷+11, 최종 컷+11.03) 유*열 / 2026.02.16

 안녕하세요 이번에 경기도 지역 중등 임용에 응시하여 초수 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합격하신 다른 분들의 합격 수기를 읽으며 공부 방향을 잡고, 도움을 많이 받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시험에 응시하시는 분들께(특히 초수분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렇게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이 수기의 내용이 무조건 옳다! 이런 건 아니라서 '이렇게 준비, 공부했던 사람도 있구나'라고 생각해주시고, 글 내용 참고하시고 다른 합격 수기도 읽어보시면서 본인의 공부 방향을 잡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 제 1차 시험 점수는 아래와 같습니다.

전공 : 63

교육학 : 18

총점 : 81


 이번에 경기도 1차 컷이 70점이었고 컷보다 11점 높은 점수로 1차 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최고의 2차 준비는 1차 시험에서 높은 성적을 받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점수가 여유가 생기다 보니 실기, 실연, 면접 준비 과정에서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준비할 수 있었고, 시험 당일에도 조급함, 불안함, 긴장 등이 덜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1차 준비했던 과정 위주로 작성하고, 2차는 요약해서 중요한 부분 위주로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과목 별로는 다른 합격 수기에도 잘 써주신 분들이 많고 또 규훈쌤께서 전략을 잘 말씀해 주시기에, 전 시기 별로 한 번 작성해 보았습니다.


 1편에서는 0~2번, 2편에서는 3~5번을 다루겠습니다!


📝목차

0. 규훈쌤을 선택한 이유

1. 1~4월 - 기본 이론 강의와 Mini 모의고사

2. 5~8월 - 교생실습, 기출 분석, 영역별 모의고사

3. 9~11월 - 실전 모의고사, 저점을 높여라

4. 마음가짐

5. 2차 시험 준비



0. 규훈쌤을 선택한 이유

 다른 많은 수강생 분들도 그렇듯, 저 역시 규훈쌤을 선택한 이유는 브이존 미니 교재의 높은 퀄리티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4학년 올라가는 겨울방학부터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하기 위해 다양한 전공체육 강사분들의 정보를 찾아보고 OT를 들어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최규훈 선생님을 알게 되었고, 합격 수기를 읽어보다 보니 거의 공통적으로 교재에 대한 좋은 평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 제가 초수라 이것저것 사고 여러 가지 보면서 할 여유가 없을 것 같기도 했습니다. 한 권에 많은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는 최규훈 선생님의 교재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했고, 그에 따라 강의도 최규훈 선생님 연간 패키지를 결제하여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1. 1~4월 - 기본 이론 강의와 Mini 모의고사

 강의가 시작되고 나서 전체적으로 보면 규훈쌤이 강조하셨던 부분들, 중요하게 복습하라고 했던 부분들 등 규훈쌤 말씀을 듣고 실천하라는 부분을 열심히 실천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초수라 아는 것도 많이 없고 시간도 넉넉치 않아서 할 수 있는 건 선생님 커리큘럼 열심히 따라가기 밖에 없더라구요. 전공 뿐만 아니라 교육학 공부도 시작하는 시기라 처음에는 전공7 : 교육학3 정도의 비율로 공부 시간을 가져가고 가면 갈수록 8:2까지 전공 비중을 높이며 공부했습니다.



 1) 기본 이론 강의

 이론 강의를 들을 때는 [혼자 교재 범위 기출 문제 위주로 빠르게 한 번 훑기 → 강의 듣기 → 노트 정리 → 교재 복습] 식으로 진행했습니다. 과목마다 저기서 비중을 둔 부분은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절차는 모두 이렇게 진행했었습니다. 임용 1차 시험은 결국 암기해서 직접 서술해야 하는 내용이 많기 때문에 이론 강의를 들으며 외워지는 내용들은 노트 정리와 복습 과정에서 키워드 위주로 암기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과목마다 노트 정리를 진행했습니다. 예전 학부 수업 때부터 노트 정리하며 공부하는 습관이 있었고, 저 스스로도 이 방식이 암기도 잘 되고 결과도 좋게 나온다고 느꼈습니다. 노트 정리를 할 때는 왼쪽 면에만 정리를 하고(왼손이라) 오른쪽은 일단 비워뒀습니다. 브이존 구조도에 있는 용어? 키워드?를 중심으로 정리했고, 색깔도 최대한 교재랑 맞추거나 제 나름대로 의미를 부여해서 정리했습니다. 키워드 옆에는 해당하는 내용을 적었는데, 적다 보니 교재에 있는 추가적인 내용까지 정리하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체육사의 경우 규훈쌤께서 하남길Q&A를 정말 강조하시는데, 저는 체육사 노트 정리를 할 때 시대 별로 진행하면서 하남길Q&A 파트는 비어있는 노트 오른쪽 면에 모두 필사했습니다.


 노트 정리를 하고 복습하는 과정에서 저는 청킹을 활용해서 암기했습니다. 말만 청킹이지 거의 80% 이상은 앞 글자를 따서 외웠던 것 같습니다.(ex: Rosenshine 직접교수 모형 6단계 - 전새초피독본) 사람마다 암기하는 방법은 모두 다르다고 생각해서 꼭 앞 글자를 딸 필요는 없고 본인에게 편한 방식으로 외우면 되겠습니다. 점점 양이 많아질수록 청킹이 효율적인 것 같기는 합니다. 또 공부하다 보면 청킹으로 외우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는데, 저는 주도성 프로파일이 처음에 헷갈리고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주도성 프로파일을 9칸으로 나누고 직접적(1)-상호작용적(5)-간접적(9) 로 숫자화해서 외웠습니다.(ex: 탐구수업 모형 - 1-3-2-8-5-(2,9)-1) 추후 시간이 지나고 회독하면서는 학생-교사 구분 뿐만 아니라 '내용 선정'과 같은 항목의 내용까지 정확히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자기만의 방식으로 키워드 암기 후 반복하며 정확한 내용 숙달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노트를 들고 보기도 했지만 아이패드 굿노트 앱으로 빈칸을 뚫어 암기하기도 했습니다. 노트를 캠스캐너 앱으로 스캔한 뒤에 굿노트에 불러오고 키워드 위주로 빈칸을 뚫고 외웠습니다. 기억이 잘 안나 맞히지 못한 것은 일단 넘어가고 나중에 돌아와 다시 맞혀보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노트 한 페이지의 빈칸을 다 맞혀야 하루 공부를 끝내는 식으로 운영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교생실습 전까지는 이 틀에서 최대한 진도를 따라가고, Once a month라고 매달 마지막 주 일요일에 진행되는 규훈쌤과의 오프라인 만남도 매 달 참여하면서 과목별 공부 방법, 방향을 잡았습니다.



 2) Mini 모의고사

 이론 강의 동안 매주 토요일 오전마다 온라인 미니 모의고사가 진행되었습니다. 한 주간 배운 내용이 시험 범위로 출제되고 시험지를 제출하면 채점도 받아보고 수험생 평균/상위 10% 평균도 확인할 수 있는 모의고사였습니다. 규훈쌤께서 강의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정말 모의고사를 보기 위해 한 주간 공부를 억지로라도 했던 것 같습니다. 작은 범위로 보는 시험이지만 결국 시험이라 나름 잘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고, 열심히 외우며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미니 모의고사는 목요일부터 노트 복습하며 준비하고 전날에는 교재 범위도 최대한 다 보려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어떤 식으로, 어떤 부분에서 출제되는지도 잘 몰라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점차 진행될수록 모의고사에 적응되어 공부 방향을 잡을 수 있었고, 점수도 대부분 평균 정도였는데 상위 10% 근처에 위치한 적도 있었습니다. 모의고사는 모의고사일 뿐, 점수에 연연하기 보다는 그 이후 오답 정리, 다시 문제 풀이하는 과정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N수생 분들은 공부했던 게 있으니 초수생으로서는 경쟁하기가 어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오답 정리를 할 때 출제된 내용을 노트와 교재에 표시해 두고, 오답 정리할 때 문제와 정답을 노트에 비어있는 오른쪽 면에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해설 강의를 듣고 다시 풀어보고, 또 틀린 것은 따로 정리해두었습니다. 모의고사 문제지는 2번 푼 뒤 한 부 더 출력하여 나중에 또 다시 풀려고 파일에 계속 모아두었습니다.




2. 5~8월 - 교생실습, 기출 분석, 영역별 모의고사


 1) 교생실습

 4학년 재학하면서 임용을 준비하는 초수생 분들은 교생실습이 예정되어 있으실 겁니다. 저 역시 5월에 교생실습이 있었고 이 기간에 진도를 따라가며 공부를 할지 말지 고민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교생실습 한 달 기간 동안은 실습에 몰두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도 처음에는 되는 만큼 해보자는 입장이었는데, 시간 마련도 어려울 뿐더러 공부할 에너지가 그렇게 많이 남아있지 않아 집중도 잘 안 되었습니다. 그래서 과감히 잠시 공부를 내려 놓고 교생실습에 몰두하면서, 수업도 해보고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도 보내며 좋은 추억을 많이 남긴 것 같습니다. 에너지를 쓰기도 했지만 학생들로부터 긍정적인 에너지를 많이 받아서 앞으로 공부를 지속해나갈 수 있는 힘과 동기를 부여받은 느낌이었습니다. 인생에 한 번 뿐인 교생실습이기도 하고 4월까지 열심히 달려왔다면 한 번 지칠 시기이기도 합니다. 실습 학교의 상황이나 개인적인 가치관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긴 하지만, 잠시 쉬어가기도 할 겸 교생실습에 집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2) 기출 분석

 교생실습을 나와 열심히 즐기고 또 배우고 있었지만, 규훈쌤의 강의가 멈추지는 않습니다ㅠㅠ 제가 교생실습 나가 있을 당시에는 운동생리학 이론 강의와 영역별 기출 문제 분석 강의가 함께 진행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6월부터 밀린 진도를 따라가기 급급했던 것 같습니다. 급하게 따라가다 보니 운동생리학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가기도 해서, 시험 때까지 저는 운동생리학이 가장 약한 과목으로 남았습니다. 그래서 교생 나갔을 때 진행되던 과목이 9~11월에 약점이 되어 발목을 붙잡을 수도 있으니, 숙지하시고 시간을 좀 더 투자하여 학습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기출 분석 강의는 Vex2 교재를 활용하여 진행되었는데, 처음에는 정답을 외우는 것에 초점을 두고 암기했습니다. 시간이 넉넉하진 않아 강의는 필요한 것만 듣고 넘겼던 것 같습니다. 강의를 듣고 혼자 다시 교재 내용 살펴보면서 과거에 출제되었던 기출 문제가 어떻게 변형되어 요즘 출제되고 있는지 파악하였습니다. 영역별로 나눠져 있긴 하지만 년도도 나와있어서 시대 별로 출제 기조의 변화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2024년도부터 출제 기조가 단순 키워드를 작성하는 것이 아닌 문해력과 문제 해결력을 요구하고 있는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지문 길이가 증가하기도 했고, 오류 수정, 이유 작성, 개념 비교 등의 문제가 출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키워드를 암기하고 그 이후에는 내용까지 계속 보면서 폭과 깊이를 확장해 가고 문제에 많이 적용해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문제에서 언급된 내용이 추후 정답으로 나오거나, 정답이었던 내용이 문제에 다시 활용되기도 하기 때문에 기출 문제는 정말 꼼꼼하게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Vex2 교재로 기출 문제 모음집을 보고 미니 교재로 돌아가 기출 옆에 있는 부분들을 중요도 순(검은색, 파란색, 회색 등)으로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는 어떤 개념만 봐도 관련 기출과 출제 년도가 떠오를 정도로 정말 질리도록 봐야 합니다! (ex: 전술게임 모형 - 2025년 구성주의)


 운동역학, 운동생리학, 체육측정평가에서 출제되는 계산 문제들은 기출 수준을 벗어나는 문제가 출제되지 않기 때문에 항상 기출 수준에서 반복 숙달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모의고사 풀 때가 되면 어렵거나 정말 생소한 계산 문제가 출제될 때가 있는데, 우린 자연과학을 하려는 것이 아니고 체육교사가 되려고 보는 시험이라 실제 시험은 출제자 분들이 알아서 조절해서 잘 내주십니다. 어려운 것들은 그냥 훈련의 일환으로 보고, 틀렸다고 계산 문제에 두려움을 가지진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3) 영역별 모의고사

 7~8월에는 각종 스포츠지도사 문제를 반영한 영역별 모의고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되었는데, 규훈쌤께서 지도사 문제를 임용 형식으로 변형하여 주시고 추가적으로 같이 보면 좋을 것들을 출제해 주십니다. 운동생리학, 스포츠윤리와 같은 과목은 지도사 문제가 중요한데 초수일 경우에는 혼자서 다 보기가 어렵습니다. 특히 생리학의 경우에는 건강운동관리사 문제들도 있어 정말 양이 방대합니다. 따라서 영역별 모의고사를 통해 지도사 문제를 대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시간적 여유가 있으시면 직접 1, 2급 문제들을 찾아서 풀어보고 확인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작년에 이론 강의가 9월 첫 주까지 진행되어서 이론 강의랑 영역별 모의고사랑 병행하느라 따로 찾아서 풀 시간은 없었습니다ㅠ 미니 모의고사와 마찬가지로 교재에서 내용을 찾아 오답 정리하고 추후 다시 풀어보는 과정(토요일 시험 → 미니 교재 보고 자체 채점 및 오답 정리 → 일or월 해설강의 수강 후 재풀이)을 통해 모의고사 출제 내용들을 숙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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