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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경기도 초수 합격 수기(2) (1차 컷+11, 최종 컷+11.03) 유*열 / 2026.02.16

3. 9~11월 - 실전 모의고사, 저점을 높여라

 이론 강의와 영역별 모의고사가 다 끝나고 바로 실전 모의고사가 개강했습니다. 정말 정신 없이 하루하루 진도 따라가기 바쁘고 규훈쌤이 실천하라고 했던 것들을 실천하기 바쁜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벌써 9월이라는 게 믿기지 않았던 것 같기도 합니다.



 1) 실전 모의고사

 실전 모의고사는 고등학교 교실이나 대학교 강의실에서 실제 시험처럼 교육학을 포함해서 진행되었습니다. 초수생 분들은 현장에서 실전 모의고사를 응시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시험장에 가본 적이 없기에 그나마 시험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룰 수 있고, 옆에 다른 수험생 분들도 계시기에 긴장감 조성도 되며, 시험장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 지 고민하고 루틴을 확립할 수 있는 기간이기 때문입니다. 또 규훈쌤께서 9~11월 공부 방향 및 방법, 중요한 출제 포인트들도 언급해 주시기에 여건이 되신다면 수강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처음 실전 모의고사를 응시하면 그 시간 동안 집중하는 것도 버거울 수 있습니다.(처음엔 전공A,B 각 90분 아니고 80분으로 진행되는데도 만만치 않아요...) 그래도 점차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지고 시험장 환경에 적응하기 수월해집니다. 실제 시험장과 다른 건 응시 인원이 많은 것 뿐이었고, 나머지 환경은 똑같았던 것 같습니다. 


 실전 모의고사도 마찬가지로 점수에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부족한 부분 보완한다고 생각하고 학습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점수를 신경 안 쓰기가 어렵긴 하지만요..) 모의고사 문제지는 실제 시험지와는 달리 더 많은 문제가 출제되고 기출 문제 주변과 지엽적인 부분에서도 이전보다 더 많이 출제됩니다. '시험 효과'라고 있는데, 시험을 통해 스스로 인출할 기회를 가지게 됨으로써 학습 내용을 오래 기억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규훈쌤께서는 시험 효과를 의도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또 문제를 풀다가 애매한 문제가 있으면 고민해 보다가 그냥 틀리고 다시 학습하는 게 기억에 더 오래 남는 것 같습니다. 틀려봐야 자기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명확히 구분할 수 있고, 추후 보완해서 실제 시험에서는 맞힐 수 있습니다.


 초반에는 과목 별로 범위가 주어지는데 요일 마다 과목을 나눠서 범위에 해당하는 노트 정리 내용과 교재 내용을 회독했던 것 같습니다. 교재 회독도 양이 많아서 범위를 완전히 보고 가기 어려워서 늘 전 범위는 다 보지 못하고 모의고사를 봤던 것 같습니다. 후반부 9~10회 모의고사는 시뮬레이션 시합 리허설처럼 시험장에서 입을 옷과 먹을 음식, 취침&기상 시간까지 똑같이 맞춰 시험을 보려고 했고,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실제 시험장에 가시기 전 교육학과 전공A, 전공A와 전공B 시험 사이 쉬는 시간에 어떤 내용을 봐둘지 생각하고 준비해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생각보다 시간이 많지는 않다고 느껴서 많은 내용을 보긴 어려웠고, 교육과정 문서랑 브이존 맵 구조도를 출력하여 가져가서 봤습니다!



 2) 저점을 높여라

 이 시기에 공부하면서 가장 많이 생각했던 부분이 '저점을 어떻게 하면 높일 수 있을까?'였습니다. 시험에서 나올 수 있는 최고 점수는 80점이고 최저 점수는 0점입니다. 이론적으로 모두가 다 최고점을 띄우면 80점으로 다 동점이 되겠지만 현실적으로는 말이 안 되는 부분이긴 합니다. 출제자들이 본인의 전공 지식을 뽐낼 겸, 만점 방지 겸 어디 구석에 있는 문제를 내면 틀릴 수 밖에 없고, 또 시험을 보는 수험생도 사람이다 보니 앞으로의 인생이 걸린 시험에서 긴장 안하고 실수를 안 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그래서 실수를 최소화하고 저점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저점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여기서 '저점'은 누구나 맞히는 문제를 다 맞히고 실수로 인해 잃는 점수를 최소화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점을 올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기출 문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9~11월에도 기출 문제를 꾸준히 봤습니다. 영역 별 기출 문제는 Vex2를 통해 보고, 년도 별 기출 문제는 실제 시험지와 동일한 크기로 직접 제본하여 봤습니다. '기출 문제는 다 맞히자'라고 생각하고 정말 꼼꼼하게 봤다고 생각했음에도, 실제 시험에서는 결국 몇 개 틀리긴 했던 것 같네요..ㅎㅎ 또한 미니 교재를 과목 별로 회독하면서 기출, 지도사 문제와 탑재된 이론서 내용을 계속 보며 알고 있는 내용을 확고히 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특히 이론서 내용을 읽으면서 문해력도 기를 수 있었고, 긴 글이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론서 내용(or 회색 키워드)은 모두 다 가져가실 필요는 없고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선에서 외우고 가져가면 될 것 같습니다!


 저점을 높이기 위해서는 실수를 줄이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실전 모의고사를 풀고 채점하면 항상 실수해서 틀린 문제들이 3~4개 정도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시험을 보다 보면 지각이 협소화되거나 확증 편향에 빠져서 잘못 적는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실수인 줄 알았지만 사실은 해당 개념에 대해 이해가 부족해서 헷갈려서 나오게 된 오답인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틀린 문제에 대해 정말 실수로 틀린 것인지 확인하는 것부터 출발하고 개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막상 실수인 줄 알았는데, 헷갈려서 오답을 적게 된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는 실전 모의고사 채점 후 작은 노트에다 제가 자주하는 실수를 기록해두고, 실수하지 않기 위한 행동 강령을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시험 직전에 노트에 써 둔 내용을 읽고 시험을 봤습니다. 아래는 제가 자주 하던 실수입니다. 실수가 아니라고 볼 수도 있지만 편의 상 실수라고 하겠습니다..ㅎㅎ


 - 역학 단위 안 쓰거나 잘못 쓰기 → '단위를 포함하여 쓸 것'과 같은 문구 형광펜, 문제 밑에 단위 크게 써두기

 - <작성 방법>을 날려 읽는 습관 → 작성 방법의 중요 키워드, 요구 조건들 형광펜 칠하며 읽기 + 문제 내용도 형광펜

 - 답 생각 안 나는데 문제 오래 붙잡고 있는 습관 → 문제 두 번 읽고 나서 안 떠오르면 무조건 패스, 나중에 돌아오기

 - 초반부(1, 2번) 문제에서 집중력 저하 문제 → 풀고 검토 후 종료 전에 한 번 더 검토


 자주 하던 실수들이고, 의식적으로 고치려고 했음에도 실제 시험 때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기도 했습니다. 쓰여있는 것 말고 가끔 계산 문제 사칙연산을 틀리는 어이없는 경우가 있었는데, 실제 시험에서도 사칙연산 실수로 정말 말도 안 되게 1점을 날려서 아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의식한다고 해도 실제 시험장에서는 긴장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실수를 줄이려고 노력했기에 나름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돌아간다면 조금 더 미리미리 이런 실수들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했을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은 실수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셔서 꼭 저점을 높이시고, 시험장에서 좋은 점수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4. 멘탈 관리

 임용 시험은 1년에 1번 밖에 없는 시험이라 떨어지면 또 1년을 기다려야 되는 잔혹한 시험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수험 기간 동안 스스로 멘탈 관리를 잘 하는 것 역시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1년 동안 크게 불완전함을 인정하자, 단순하게 지내자, 일희일비하지 말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시험 준비를 했던 것 같습니다.


 1) 불완전함을 인정하자

 완벽해지려고 하지 않고 불완전함을 인정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저 역시 완벽해야 만족하는 그런 성향을 다소 갖고 있었기에 시험 준비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습니다. 초반 미니 모의고사를 볼 때 범위를 정말 꼼꼼하게 봤다고 생각했음에도 처음 봐서 틀리거나 실수해서 틀려버리는 일이 빈번했고 그때마다 자책하기도 했습니다. 몇 번 이러한 일이 반복되고 나서야 결국 완벽에 대한 강박을 버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임용 시험 자체가 출제 범위도 정해져 있지 않고, 정답도 알려주지 않으며, 완벽한 준비 방법이란 존재하지 않는 불완전한 시험인 것 같아요. 이 시험을 준비하는데 정말 완벽한 사람은 없을 것 같습니다. 만점을 받을 수도 없고, 시험의 원래 명칭도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인 만큼, 만점을 받을 필요도 없구요. 이 불완전함에 잠식되지 않고, 불완전함을 견뎌내는 것이 수험 기간을 덜 힘들고 덜 지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불안하고 걱정되는 마음이 들 때는 그 날 공부를 쉬고 친구를 만나거나 다른 활동을 하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제가 7월달 쯤 슬럼프도 오고 이런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이럴 때 그냥 그날 공부를 멈추고 휴식하거나, 운동하러 갔던 것 같아요.



 2) 단순하게 지내자

 수험 기간 동안에는 복잡한 일을 만들지 않고 최대한 단순하게, 반복되는 하루 하루를 보내려고 했습니다. 아침 7시 기상, 아침 수영 가는 날은 8시부터 1시간 아침 수영하고 10시 30분 공부 시작 or 안 가는 날은 9시 반 시작 - 13시~14시 점심 식사 - 18시~19시 저녁 식사 - 22시 귀가 후 달리기 or 홈트 - 24시 복습 - 1시~1시 30분 취침. 제가 8월까지는 한 주에 하루 + 반 나절을 쉬고 9월부터는 한 주에 반 나절~하루 정도 쉬었는데, 쉬는 날을 제외하고는 거의 이 루틴대로 지냈던 것 같습니다. 지루할 수도 있지만 최대한 공부에 집중하기 위해 다른 이벤트를 만들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또한 복잡하게 진도 걱정, 재수 걱정 등을 하기 보다는 주어진 하루에 최선을 다해 할 수 있는 걸 하자는 생각으로 지냈습니다. 물론 진도, 재수 등 걱정을 몇 번이고 하긴 했지만 걱정을 한다고 지금 달라지는 건 없어서 현재에 충실하려고 했습니다.



 3) 일희일비하지 말자

  모의고사를 보면 점수가 나오고 점수가 좋은지 안 좋은지에 따라 기분이 오락가락 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나 초수생이라 처음에는 모의고사 점수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또 하루 동안 외웠던 내용들을 얼마 지나지 않아 까먹어 인출되지 않을 때 기운이 빠지고 공부할 맛이 안 났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으면 되던 것도 잘 안되고, 집중도 잘 안돼서 공부에 방해가 됐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수험 기간 동안에는 무슨 일이 됐든 그냥 받아들이는 자세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하루하루 묵묵히 열심히 시험 날을 위해 준비하고, 시험 날에는 '내가 모르면 남도 모르는 것이다'와 같이 긍정적인 마인드로 임하신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5. 2차 시험 준비

 마지막으로 2차 시험 관련해서도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래 내용은 경기도 지역 기준으로, 다른 지역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1) 실기 

 1차 시험 준비할 때 수영, 체조가 이미 완성되어 있어서 자신있는 게 아니라면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두 종목 모두 단기간에 큰 향상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종목이기에 정확한 자세를 습득하는 것부터 차근차근 해두시면 나중에 1차 시험 끝나고 실기 준비할 때 수월하실 것 같습니다. 갑자기 체조하려고 하면 부상 당할 가능성이 높고, 실제로 부상도 많이 당합니다..(특히 핸드스프링!!!) 또 매일매일 공부만 하면 지루하기도 하고 나중에 9~11월 됐을 때 체력적으로 지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혼자도 할 수 있는 달리기, 맨몸 운동, 웨이트, 자유 수영 등 중에서 선택하셔서 주 3~4회 정도 하며 기초 체력을 마련해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중간중간 쉬는 시간에 스트레칭도 해서 관절과 근육의 가동 범위가 너무 줄어들지 않게 풀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축농핸 or 배탁민 중에서 자신 없는 종목 1~2가지는 쉬는 날 간단히 연습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축구 리프팅, 배구 토스, 배드민턴 스트로크 등) 결국 1차 시험을 통과해야 2차 실기를 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거라 너무 실기에 과투자 하는 것보다는 기초 체력 유지하면서 1차 열심히 준비하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2) 수업실연과 면접

 수업실연과 면접 모두 '조건'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조건은 1차 시험에서 <작성 방법>과 같은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2차 시험을 준비하게 된다면 가능한 스터디를 빨리 조직하여 시작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근데 초수일 경우 스터디를 구하는 게 쉽지 않을 수 있어 같이 준비하는 동기들과 함께 하거나, 각종 카페를 둘러보면서 구하시면 됩니다. 1차 발표 후 2차 시험까지 한 달도 되지 않기 때문에 빨리 시작할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조직한 스터디는 웬만하면 중간에 해체하지 않고 끝까지 같이 가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중간에 다시 구하려고 하면 자리도 없고 복잡해집니다. 물론 1차 결과가 나왔는데 본인 말고 다 떨어지는 상황이면 어쩔 수 없지만요 ㅠ


  (1) 수업실연

 수업실연은 보통 시중에 나와있는 교재 2권 중 하나를 선택해 준비하게 되는데, 저는 1권을 중점적으로 하되, 다른 1권도 함께 구매해서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는 1권만 봤는데 시험장가서 조건지 받고 엄청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수업실연 연습 과정에서는 자신만의 도입, 정리 루틴과 전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수업 장치들을 2~3개 정도 생각해두면 좋을 것 같아요. 특히나 경기도는 이번부터 수업설계역량이 생겼기 때문에 기출된 문항을 보고 대비하시고 설계역량과 수업의 연계를 고민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깊이 있는 수업 중등에도 안 나올 줄 알고 마지막엔 덜 보다가 설계역량 망해버렸습니다..ㅠ) 실연할 때 항상 영상 찍고 스터디원에게 피드백 + 스스로 피드백 하면서 개선시켜 나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세한 건 나중에 검색해보시면 정말 많은 정보를 알 수 있으실 거예요!



  (2) 면접

 면접도 스터디원끼리 상의해서 면접 교재 하나 선택한 뒤에 초반엔 경기도 교육 시책들을 공부해서 답변에 활용할 수 있는 것들, 교직관과 교육 철학 등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 공부가 되면 최근 기출 문제부터 연습하면 되겠습니다. 처음에는 시간이 너무 짧게 나오거나 길게 나올 수 있는데,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최대한 말해보는 연습부터 시작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면접은 유튜브 합격 영상처럼 정말 유창하게 하기는 어려운데, 많이 말하고 거울보며 연습하면 평균 정도까지는 도달하기 수월한 편이라 생각합니다. 면접 영상도 마찬가지로 촬영하고, 답변 종료 후 스터디원끼리 피드백하는 식으로 운영하다가 1차 발표 후에는 본격적으로 시간 안에 답변을 완료하는 연습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면접 주제 별로 본인이 답변에 활용할 수 있는 활동 or 교육 방안들을 생각하고 기록했다가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제미나이를 활용해서 체육 교과와 연계한 교육 방안 아이디어를 주제 별로 정리하고 실제 면접에서도 활용했습니다. (ex: 올림픽 관련 AI 할루시네이션 검증 활동) 저는 면접 39.2점으로 고득점을 받게 되었는데 그 이유가 조건을 잘 지킨 것, 적당히 시책과 연결시킨 답변 아이디어, 주장(방안)과 근거의 논리적 연계성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시험 직전에는 면접 복장도 입고 실제 면접처럼 모든 절차를 진행해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시뮬레이션 시합 리허설 느낌으로, 수업실연도 마찬가지!)





 처음 합격 수기를 읽을 때 '나도 합격 수기를 쓰게 될 날이 올까?'라고 막연히 생각했던 기억이 납니다. 주변에서 임용은 재수, 삼수를 생각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할 때 뭔가 초수 합격을 해서 스스로 증명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습니다. 준비 과정에서 저 자신을 의심하기도, 후반부에 제가 선택한 규훈쌤과 미니 교재를 의심하기도 했습니다. 다 끝나고 되돌아보니 제가 의심보다 믿음을 가지고 끝까지 임했다면 더 좋은 결과가 있었을지도 모르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본인이 선택한 것에 대해 끝까지 믿음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나아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시험 준비하며 옥상달빛의 <달리기>라는 노래를 정말 많이 들으면서 합격하고 끝나는 상상을 했던 것 같습니다! 


 단 한 가지 약속은 틀림없이 끝이 있다는 것

 끝난 뒤엔 지겨울 만큼 오랫동안 쉴 수 있다는 것


 틀림없이 끝이 있을 겁니다! 이 글을 읽고 임용을 준비하실, 준비하고 계시는 분들께서도 본인의 선택의 믿음을 가지고 주어진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끝까지 나아가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도달한 종착점에서 최종합격을 마주할 수 있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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